13년 만에 부활한 G바겐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카브리올레가 13년 만에 공식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하드코어 오프로더이자 럭셔리 아이콘인 G-클래스가 다시 ‘지붕을 열고’ 돌아온다는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은 레트로 감성과 최신 기술이 어떻게 섞일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G-클래스

세대별 주요 변화

13년 만에 부활하는 G-클래스 카브리올레

기존 G-클래스의 스펙

신형 카브리올레 역시 현행 G-클래스와 동일한 파워트레인 구성을 공유할 전망입니다. 최초 출시 가능성이 높은 트림은 3리터 직렬 6기통 싱글터보 M25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G500이 유력하다.

• G 450d: 3.0L 직렬 6기통 디젤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약 360마력대 출력

• G 500: 3.0L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약 440마력대 출력

• AMG G 63: 4.0L V8 트윈터보, 577마력 수준, 강력한 온·오프로드 퍼포먼스
  
  

기본적으로 바디 온 프레임 구조, 풀타임 4륜구동, 3개의 디퍼렌셜 락 등 G-클래스의 핵심 설계는 그대로 유지되며, 카브리올레 버전 역시 이 특성을 공유하면서 “지붕까지 열리는 정통 오프로더”라는 독특한 포지션을 갖게 됩니다.

리틀 G-클래스(베이비 G) 출시 예정

한편, G-클래스 패밀리는 앞으로 ‘리틀 G’라 불리는 소형 전동화 모델까지 추가될 예정입니다.

• 2026~2027년 전기 전용 플랫폼 기반의 소형 G-클래스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 GLB와 흡사한 차체 크기를 갖춘 모델로 짧은 휠베이스, 높은 기동성을 앞세워 “더 작은, 더 민첩한 G”를 지향합니다.
  
  

완전 전기(EV) 전용 모델로 개발되며, 800V 아키텍처, 최소 400km 이상의 주행거리, 고속 충전 기능(10~80% 약 15분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일부 고성능 AMG 사양은 최대 400kW급(약 540마력대)까지 예상되며, G 브랜드를 전기 오프로더 서브 브랜드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루돌프 장식, 무조건 불법은 아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3장(차량의 등록·운행 등)에 따르면, 자동차에 장식품을 부착하는 것 자체는 금지되지 않습니다. 핵심은 제29조(등화장치의 규격 및 성능 등)와 제30조(번호판의 표시 등)입니다. 장식이 다음 중 하나에 해당되면 단속 대상이 됩니다.

• 전조등·위치등·제동등·방향지시등 등 필수 등화장치의 빛을 가리거나 방해하는 경우

• 번호판 식별이 어려워지도록 앞뒤를 가리는 경우

•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거나 주행 중 다른 차량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위치·형태
  
  

즉, “안전에 현저히 장애가 되는 장치”만 금지되므로, 루돌프 코나 뿔 정도는 조건을 지키면 문제없습니다.

어떤 장식이 특히 주의 대상일까?

크리스마스 시즌 인기 장식 중 안전·법규 리스크가 큰 것들:

• 그릴/범퍼 중앙 루돌프 코

  • 번호판 바로 위·옆에 달면 시행규칙 제30조 위반(번호판 가림)

  • 전방 레이더·카메라 위치라면 ADAS 기능 저하로 간접적 안전 문제

• 보닛·루프 대형 장식(인형, 트리)

  • 주행 중 떨어져 뒤차에 충돌 시 시행규칙 제3조(안전운전 의무) 위반 가능

  • 높이 4m 초과 시 고가차량 제한 위반

• 와이퍼·유리면 LED·스티커

  • 시야 방해(제24조 운전자 시야 확보 의무), 등화장치 가림(제29조)

안전하게 꾸미고 싶다면, 이 선만 지켜주세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준수하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는 꿀팁:

1. 번호판·등화장치·센서 100% 자유롭게

   • 앞뒤 번호판, 헤드램프, 테일램프, 턴시그널, 후방 카메라 주변은 절대 NO

2. 고정력 최우선, 떨어지지 않게

   • 흡착컵·양면테이프·케이블타이 사용 시 고속·방지턱·눈길 테스트

   • 떨어져 사고 나면 시행규칙 제3조 안전운전 의무 위반 + 민사 배상 책임

3. 실내가 제일 안전하고 효과적

   • 룸미러 고리, 대시보드, 헤드레스트 커버 등 외부보다 실내 활용

   • 뒷좌석 창문에 작은 스티커나 전등도 분위기 UP

4. 야간·악천후는 더 신중히

   • LED 점멸은 다른 차 시야 방해 가능성(제29조 등화장치 규격)

   • 눈·비 오는 날 시야 장애 우려되는 장식은 사전 제거

법도, 안전도, 분위기도 한 번에

트랙션 컨트롤은 눈길, 빗길, 빙판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 차량의 구동 바퀴가 헛돌거나 미끄러지는 것을 자동으로 방지하는 전자 제어 시스템입니다. 쉽게 말해, '바퀴 그립을 잡아주는 똑똑한 도우미'로, ABS(잠김 방지 제동 시스템)의 '가속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떻게 바퀴 미끄러짐을 막을까?

차량의 각 바퀴에 장착된 휠 스피드 센서가 타이어 회전 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합니다. 노면 접지력이 부족해 한쪽 바퀴가 과도하게 회전(휠 스핀)하거나 미끄러지면, 시스템이 즉시 개입해 대응합니다.

• 엔진 출력 제한: 스로틀(가속 페달) 입력을 줄여 토크를 자동 감소시킴
• 개별 바퀴 제동: 미끄러지는 바퀴에만 브레이크를 가해 회전 속도를 맞춤
• 토크 분배 조정: 사륜구동 차량이라면 다른 바퀴로 힘을 재분배

이 과정은 0.1초 이내에 이뤄져, 운전자가 느끼기 전에 차량을 안정화시킵니다. 계기판에 TCS 표시등이 깜빡이면 작동 중임을 알려줍니다.

크리스마스·겨울 시즌, 왜 더 중요한가?

첫눈이 내린 도로, 제설제 살얼음 구간에서 급가속 시 바퀴가 헛돌면 차량이 옆으로 밀리거나 통제 불능이 됩니다. TCS는 이런 초기 미끄러짐을 잡아주며, 출발·가속 시 안정성 향상 및 선회 중 과속 시 차선 이탈 방지(트레이스 컨트롤 기능)를 도와줍니다. 

대부분 차량에서 기본 ON 상태지만, 깊은 눈길이나 모래길처럼 '바퀴를 일부 헛돌려야 앞으로 나감' 상황에서는 OFF 버튼으로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