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3분기까지 누적 8,000대 이상 판매

글로벌 슈퍼카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람보르기니는 경기 침체, 환율 변동, 관세 부담 등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또 한 번의 분기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람보르기니는 혁신성과 수익성, 그리고 미래 비전을 모두 갖춘 럭셔리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강화했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 및 실적

2025년 1~9월 전 세계에 총 8,140대를 인도하며, 매출 24억 1,000만 유로(약 4조 2,613억 원), 영업이익 5억 9,200만 유로(약 9,89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4.6%로 글로벌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핵심 모델 및 국가별 판매 순위

이번 분기 주요 성장 견인차는 슈퍼 SUV ‘우루스(Urus) SE’와 하이브리드 슈퍼카 ‘레부엘토(Revuelto)’입니다.

• 지역별 판매 기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3,683대, 미주 2,541대, 아시아·태평양 1,916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개별 국가별로는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이 TOP 6를 구성하며, 한국은 스위스·호주·프랑스·중동 등 부유국을 제치고 주요 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핵심 모델 히스토리

‘우루스’는 세계 최초의 슈퍼 SUV로 2017년 출시 이후 브랜드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람보르기니 실적상승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으로 전환됐지만 수요가 여전히 높아 현재 우루스 SE에 대한 신규 주문은 2026년에나 받을 수 있다고 해요.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브랜드의 전동화 전환을 상징하는 전략 모델입니다. 두 모델 모두 꾸준한 주문 증가로, 새로운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테메라리오’ 역시 1년치 이상 선주문을 달성하며 기록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테메라리오는 연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단 29대만 제작되는 한정판 퓨오프 슈퍼 스포츠카 ‘페노메노’의 몬터레이 카위크 데뷔도 있었는데요. 페노메노는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적인 조형미와 정교한 비율로 람보르기니 고유의 혁신성과 장인정신을 구현했습니다.

향후 전망

람보르기니는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라는 전동화 로드맵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환율, 미국의 관세 변동과 같은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견고한 주문 포트폴리오, 그리고 하이브리드 전환을 통한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성과는 브랜드의 산업 모델과 일관된 전략, 그리고 장기적인 비전을 기반으로 하며, 고객과 시장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에도 지속적 투자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임을 보여줍니다. 

표기 방식과 규제 대상 차량의 범위

법령에 따르면 차량총중량이 15톤 미만인 차량은 총중량 표기를 생략할 수 있지만, 최대적재중량 표기는 필수입니다. 최대적재중량은 차량에 적재할 수 있는 화물량의 상한선을 의미하며, 이를 넘어서면 과적으로 간주되어 법적 처벌을 받습니다. 표기는 기본적으로 차량 뒷면에 부착해야 하며, 차량 구조상 불가능할 경우 좌측 또는 우측 뒤쪽에도 부착 가능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운전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적재중량 스티커 훼손·위조 시에 어떻게 될까?

적재중량 표기를 임의로 훼손하거나 제거하는 것은 단순한 위법 행위가 아니라 심각한 법적 책임을 동반합니다. 적발 시 정기 차량검사에서 불합격 처리되며, 과태료 부과, 운행 정지, 차량 말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됩니다. 특히 적재 용량을 조작하거나 허위 표기하는 경우에는 더 무거운 형사처벌도 가능하므로, 운전자 및 사업자는 반드시 법정 기준을 준수해야 안전을 지키고 불필요한 법적 분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픽업트럭 오너라면 반드시 체크! 관리 및 주의사항

픽업트럭은 개인용으로도 인기가 매우 높으나, 그 특성상 ‘화물차’ 분류에 포함되어 보험료가 일반 승용차보다 높고, 일부 고속도로 차선 이용 제한, 블랙박스 장착 특약 제한 등 다양한 규제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세금 혜택만 보고 무분별하게 구매하면 예상치 못한 불편과 비용이 늘 수 있으니, 관련 법규와 유지비용, 차량 용도에 대한 면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 어떻게 대처할까?

적재중량 표기가 지워지거나 훼손된 경우 즉시 재부착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해 차량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전문 정비소나 인증 업체 방문이 필요합니다. 이런 점검은 차량 검사 전 반드시 수행해야 하며, 누락 시 검사 불합격과 벌금 부과 위험이 따라올 수 있습니다. 주문번호와 차량 등록증 정보를 준비하면 재발급 역시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 뒷면 적재중량 표기는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화물차 안전관리의 기본입니다. 특히 픽업트럭 오너라면 차량 관리와 안전 책임을 다하는 가장 기본적인 길이므로, 법적 규정을 정확히 숙지하고 꼼꼼히 관리해야 합니다. 내 차는 물론 도로와 타인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자세가 안전 운전과 법적 분쟁 예방에 필수임을 꼭 기억하세요!

기어비(Gear Ratio)는 변속기에서 엔진의 회전력이 바퀴에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쉽게 말해, 엔진이 1회전할 때 바퀴가 몇 회전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운전자가 차량의 힘과 속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어비가 높을 때는(저단 기어) 바퀴가 천천히 돌면서 더 큰 힘을 전달해 가속이나 오르막 주행이 쉬워지고, 기어비가 낮을 때는(고단 기어) 바퀴가 빠르게 돌아 속도를 높이지만 전달되는 힘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차량은 자동변속기를 사용하지만, 이 경우에도 기어비 개념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자동변속기는 내부에 유성기어(planetary gear)라는 복잡한 기어 구조를 갖고 있어, 운전자가 직접 변속하지 않아도 최적의 기어비를 자동으로 조절해 힘과 속도를 효율적으로 전달합니다. 유성기어는 입력, 출력 기어와 선기어, 링기어, 캐리어 등 다양한 부품이 서로 맞물리면서 여러 가지 기어비 변환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요즘 많이 적용되는 CVT(무단변속기)는 벨트와 풀리의 직경을 계속 조절해 기어비를 연속적으로 바꾸므로, 변속충격 없이 부드러운 가속과 우수한 연비 효율을 보여줍니다.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두 개의 클러치를 빠르게 교차시켜 더욱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을 제공,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이러한 기어비 원리를 이해하면, 예를 들어 언덕길에서 자동변속기가 어떻게 변속해 더 많은 힘을 내는지, 고속도로에서는 어떻게 기어비를 낮춰 엔진 회전수를 줄여 연비를 개선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운전 편의성뿐 아니라 차량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