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가 연휴라 그런지

월요일부터 가뿐하네요😆

이번 한 주도 열심히 달려봅시다💪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 가능한 아우디 Q5 공개

아우디가 3세대 풀체인지 Q5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아우디의 최신 플랫폼인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해 더욱 스포티하고 세련된 외관과 첨단 기술이 접목된 실내가 특징이에요.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기술까지 적용되어 저속 주행 시 전기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전동화 전환 시기에 새로운 엔진을 개발했다는 은 이례적이에요. 이와 함께 Q5의 고성능 모델인 SQ5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우선 외관부터 아우디의 최신성을 잘 반영했는데요. 통합형 램프지만 분리형 디자인이 반영된 헤드 램프가 새로운 눈매를 연출합니다. 상하 높이가 줄어들고 좌우 너비가 확장된 싱글프레임 그릴 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어요. 

또한 내연기관 특성에 맞춘 다양한 공기흡입구 디자인이 반영됐습니다. 범퍼 양 측면에는 에어커튼을 위한 흡입구를 배치, 그릴과 범퍼 하단에는 각종 냉각장치로 통하는 흡입구를 노출했으며, 볼륨감 있는 펜더와 각진 엔진 후드로 강한 인상을 주고 있어요.

측면부는 전형적인 SUV 실루엣이 아닌, 해치백 스타일이 가미된 것이 특징입니다. 수평적인 벨트라인은 뒤로 갈수록 상승하는 형태로, 루프라인은 쿠페 느낌을 한 스푼 넣어 다듬었어요. 휠 아치와 로커패널 등은 형태를 더 다부지게 합니다. 휠은 17인치부터 시작돼요.

후면부는 선을 최소화한 깔끔한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차체에 적용된 라인을 최대한 줄여 부드러운 이미지를 표현했어요. 디퓨저 하단 배기 팁은 엔진에 따라 형상이 달라지는데요. 좌, 우측에 각각 직사각형의 배기 팁이 적용되면 TFSI(가솔린) 모델, 정사각형 배기 팁이 적용되면 TDI(디젤) 모델입니다.

조명에 진심인 브랜드답게 화려한 조명 기술이 적용됩니다. 후면부에는 OLED로 구성된 2세대 디지털 OLED 리어 라이트가 탑재되고, 좌우 총 6개의 OLED 패널이 배치된 새로운 리어램프는 266개의 구역에서 빛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헤드램프에는 15개의 세그먼트로 구성된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가 적용돼, 운전자는 8가지 커스텀 디자인 중 취향껏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유독 눈에 띄는 자동차 번호판이 있습니다.

바로 '1111', '2222' 등의 일명 골드 넘버로 불리는 번호판이죠. 그런데 자동차등록령 제21조에 의하면 차량 번호는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전국 차량등록사업소에 배정됩니다. 무작위로 10개의 번호가 추출되면, 차주 또는 차량 딜러가 10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죠. 

번호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사업소를 찾아가거나 다른 날 다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구청 교통행정과나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원하는 번호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시도하는 대행업체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골드 넘버는 불법 대행업체를 통해 큰 금액을 지불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요. 

2~3자리의 숫자와 한글, 4자리 숫자를 조합해 생성되는 수천만 대의 차량과 중복되지 않는 차량의 고유번호가 1111, 7777와 같은 황금 번호로 나오기는 쉽지 않죠. 

그런데 합법적으로 번호판을 바꿀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1. 기존 번호판이 도난당했거나, 사고 등의 이유로 분실됐을 때

2. 본인 명의나 세대원의 차량 두 대 이상이 홀수나 짝수로 동일할 때

3. 중고차 구입 후 60일 이내일 때

위와 같은 3가지 이유라면,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번호 변경이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1000의 자리 번호가 모두 배정되면 다음 번호로 배정이 되어, 노력을 통해 골드 넘버를 얻을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번호판 매매가 성행하면서 무작위 발급으로 바뀌어 더 이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자동차 번호판은 어쩌면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매개체이기도 합니다.

어딘가에 차 사진을 올릴 때 차량 번호를 가리는 이유도 개인 정보 노출 때문이죠. 보기 좋고 기억하기 쉬운 골드 넘버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나만 알 수 있는, 다른 사람은 기억하기 어려운 나만의 고유 번호가 더 좋지 않을까요?😆

번호판은 한번 받으면 바꾸기 쉽지 않으니, 신중한 선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자동차의 오버행은 일반적으로 전륜 차측의 중심선에서 차량의 최전방 부분, 후륜 차축의 중심선에서 마지막 부분까지의 거리를 의미합니다. 이중 차체 전방부의 돌출부를 프런트 오버행, 차체 후방부의 돌출부를 리어 오버행이라고 해요. 

지렛대의 원리처럼 역점과 지점이 같더라도 작용점이 지점에서 멀어질수록 큰 에너지가 필요하게 되듯이, 리어 오버행이 길고 오버행에 부품 등의 중량물이 있으면 자동차의 운동 성능, 특히 핸들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 리어 오버행이 짧아지고 전체 길이가 같다면, 휠베이스가 길어지므로 차량의 승차감이 좋아지고 실내 공간도 넓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소 회전 반경이 늘어나서 좁은 골목 등에서의 회전에 여유가 생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