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도 행복하게 보내봐요💙  

모델 Y 스탠다드 RWD는 중국에 있는 테슬라 상하이 기가 팩토리에서 생산됩니다.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가격을 확 낮추어 국내 시장 공략에 공격적으로 나섰어요.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던 미국산 모델 Y보다 약 2000만 원 이상 저렴해졌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성능 차이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이전 모델 Y는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등 고가트림으로만 판매했는데, 중국산 모델 Y는 주행거리가 짧은 스탠다드 레인지에요.

이번 모델 Y RWD는 주행거리가 다소 짧은 탓에 고속도로보다는 시내 주행에 적합할 것 같은데요. 가성비 전기차를 고려하는 도심 운전자에게는 충분히 눈독 들일 만한 선택지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후진 주차를 하게 됩니다.

주차장의 주차칸과 통로 넓이에 여유가 있다면 전방 주차가 편하지만 우리나라 주차장은 공간이 넉넉지 않기 때문에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중대형 차량이 늘어나면서 주차공간은 더욱 협소해지고 문콕이나 긁힘 사고가 빈번해지면서 운전자 간의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차량에는 후방카메라와 센서가 적용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이 적용돼 주차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요.

그런데 초보자는 물론 운전 경력이 오래되신 분들조차도 모니터에 비치는 색상별 가이드라인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충 이 정도면 부딪치지 않겠지 하고 그냥 직관적으로 판단하곤 하죠. 

그래서 오늘은 후진 주차가 더 편해지도록 주차 보조 가이드라인의 색상별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좁은 곳에 주차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부담이 됩니다. 이럴 때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의 역할이 빛을 발하는데요. 차종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제네시스 G8 기준 10km/h 이하로 후진 시 경고 시스템 작동을 하게 됩니다. 장애물과의 거리에 따라 경보음이 작동하게 되는데, 이때 작동하는 경보음의 유형으로 장애물과의 거리를 가늠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100cm 이내에 장애물이 있을 때에는 경보음 소리의 속도가 "삐---삐---"로 길고, 60cm 이내에서는 속도가 "삐-삐-삐"로 조금 빨라지고, 30cm 이내에서는 연속으로 경고음이 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후방카메라를 통해 후방 상태가 모니터에 표시되는 차량은 색상별로 가이드라인이 표시되는데요. 이 또한 차종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가이드라인으로 여러 가지 정보를 알 수 있어요.

좌우 라인은 해당 차량의 폭을 나타냅니다. 스티어링 휠을 살짝 돌려보면 노란색 라인이 휘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라인은 조향에 따른 주행 궤적을 나타내는 거예요. 파란색 라인은 차의 방향을 나타낸 것입니다. 가로 선의 가장 끝의 라인은 차량이 후방으로부터 300cm가 되는 지점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다음의 라인이 100cm가 되는 지점, 그다음 마지막 차랑 가까운 빨간색 라인은 50cm가 되는 지점입니다. 매우 근접해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SUV 차량처럼 테일게이트가 위로 열리는 차량들은 테일게이트의 끝이 자칫 벽에 부딪혀 까지거나 손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럴 때 차 안에서 미리 빨간색 라인의 위치를 확인하면 부딪치지 않고 열 수 있습니다. 후진 주차 시 빨간색 라인의 끝을 벽 아래 각진 끝에 맞추어 주차를 하고 테일게이트를 열면 딱 알맞게 벽에서 아주 살짝 떨어져서 안전하게 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빨간색 라인을 안전 가이드라인으로 이용하면 테일게이트가 벽에 닿을까 봐 차를 다시 주차하거나 앞뒤로 옮기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겠죠?😉

자동차 등록대수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그에 비해 주차 공간은 너무나도 협소한 게 사실입니다. 앞으로 주차할 때 조금만 더 신경써서 주차 예의를 지키는 매너 운전자가 되어 보아요🙌

지붕 쪽에 경첩이 있어 위로 열리는 테일게이트가 보편적이며, 자동차의 후면부에 위치하여 일반적인 트렁크 역할을 합니다. 개구부가 넓어 짐을 싣고 내리기 편하고, 뒷좌석을 폴딩하면 큰 짐도 실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