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한국시장에서 OUT!

차랄라 62호

2023. 5. 21.

🚙🎶재규어, 한국시장에서 OUT!

2023.05.22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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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더워졌어요.

이럴 때일수록 컨디션 관리 잘하기!💪🏻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한주 되세요 :)

🎶 Charlie Puth - That's Not How This Works (feat. Dan + Shay & Sabrina Carpenter)

재규어, 한국시장에서 OUT!

영국 재규어 브랜드가 한국에서 철수합니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재규어는 그동안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으며 지난 3년 동안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 운영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왔는데요. 수년간 존폐 위기에 처했고, 재규어는 점차 존재감이 사라지면서 결국 한국 시장에서의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재규어는 신차 출시 부족과 그에 따른 서비스 센터 폐쇄로 브랜드 경쟁력이 하락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재규어의 판매 수치는 2018년 3,701대 판매 이후 2019년 2,484대, 2020년 875대, 2021년 338대, 2022년 163대로 대폭 하락했어요.

놀랍게도 재규어의 전년도 판매량은 모두 3억 원이 넘는 명품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403대), 명품 브랜드 벤틀리(775대), 심지어 롤스로이스(234대)보다도 덜 팔린 모습을 보이며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잃었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습니다.

올해 재규어는 1월부터 4월까지 단 10대가 판매됐습니다.

재규어의 현재 라인업은 중형 세단 'XF', 중형 SUV 'F-PACE', 스포츠카 'F-TYPE' 총 3개 모델인데요. 이 중 XF는 0대, F-PACE는 4대, F-TYPE은 6대만 판매됐어요. 사실상 판매 중단인 셈이죠.

현재 전국적으로 재고가 있는 재규어 모델은 약 80대입니다. 나머지 차량이 판매되면 판매 활동이 완전히 중단돼요. 이에 따라 올해부터 약 2년의 공백기를 갖게 됐습니다.

재규어는 2025년 전기차 브랜드로 재출범할 계획이라고 해요. 가격대는 약 1억 5천만 원 수준의 프리미엄 전기차종으로, 모두 주문생산 예정이라 많은 판매량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반면 랜드로버 브랜드는 디펜더, 레인지로버 등 신차의 성공에 힘입어 눈부신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차량인 레인지로버 스탠다드 휠베이스(SWB) 모델은 엄청난 인기를 끌며 약 3~4개월의 대기 기간이 발생한다고 해요. 마찬가지로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LWB) 모델은 약 1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현재 러시아 물량까지 한국에 끌어오고 있지만, 다른 글로벌 시장 물량도 많기 때문에 당분간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재규어는 플래그십 XJ 모델을 중심으로 전동화 브랜드 전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과연 재규어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요! :)

신기술 과속단속장비가 등장했습니다.

운전자분들이라면 아마 공감하실 겁니다.

대부분 운전 중에 내비게이션을 통해 과속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곳의 정보를 미리 안내받기 때문에 제한속도 이상으로 달리다가도 카메라가 있는 직전에 바로 속도를 줄였다가 카메라를 지나치자마자 다시 속도를 내실 텐데요. 일명 캥거루 운전이라고 하죠.

하지만 앞으로는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였다가 다시 급가속 하는 방법이 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과속 단속 장비가 생겼거든요. 이 장비로 단속하는 방법은 4월부터 시행이 되었는데요. 4월 한 달간 과속과 신호위반으로 단속된 건수가 평소에 비해 5배 정도로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새로 도입된 장비는 후면 촬영 단속 장비입니다. 원래 개발 목적은 전면에 번호판이 없는 이륜차 단속을 위한 것이었는데요. 이제는 사륜 차의 교통법규 위반도 단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후면 단속 카메라가 단속하는 원리와 전국적으로 어디에 설치돼 있는지 알아볼게요!

후면 촬영 단속 장비의 도입 목적은?

사진=연합뉴스

배달 산업 확산으로 인해 이륜차가 급격하게 늘었고 그에 따라 중앙선 침범, 신호 위반, 인도로 올라타기 등 위험한 위법행위가 많아지자 이를 단속하기 위한 수단으로 도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단속을 하려고 해도 전면에 번호판이 없기 때문에 카메라로는 단속이 어려웠기 때문에 새로운 수단이 필요했죠. 그 수단으로 후면 무인 교통 단속 장비를 도입한 것입니다. 이미 작년 12월부터 4개월 동안 시험 운영이 있었고, 지난 4월 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속을 시작하게 됐어요.

경찰청의 국내 운전면허 소지자 현황에 의하면 남녀를 합해 약 3천4백만 명으로 전 국민의 65%이상이 운전면허를 소지했는데요. 최근 5년간 교통법규 위반 유형별 단속 현황을 보면 가장 최근인 2021년에 속도위반으로 단속된 건이 무려 1370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면허 소지자 모두가 운전을 하진 않겠지만 수치로 따져보면 2.5명 당 1명은 과속 단속이 된 셈인 거죠.

후면 무인 교통 단속 장비의 원리는?

사진=서울경찰청

특정 구역에 들어온 주행 차량의 속도나 신호위반 등을 감지하고, 위반 차량의 후면 번호판을 촬영하게 됩니다. 또 단속실 모니터 프로그램을 통해서 번호판과 헬멧 착용 여부, 과속 및 신호위반 등의 교통법규 위반을 검출해 산출하는 방식이에요.

현재 후면 단속 카메라 설치 위치는?

서울 중랑구 상봉 지하차도 삼거리, 수원시 연무동 다인 병원 인근,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서해로, 그리고 제주시 광령 교차로 등을 포함하여 전국의 25개소에 설치가 돼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치단체와 협조해서 전국적으로 설치가 확대될 예정이라고 해요.

점점 교통 단속 장비가 진화하고 법은 강화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운전자분들이 가지고 있는 캥거루 운전 습관, 고쳐야 될 때가 왔습니다. 이제는 뒤에서도 지켜보고 있다는 거 잊지 마시고 항상 안전운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의 한키🗝️ : ABS [ anti-lock brake system ]

자동차가 급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특수 브레이크를 말합니다. 자동차가 달릴 때는 4개 바퀴에 똑같은 무게가 실리지 않아요. 이런 상태에서 급제동을 하면 일부 바퀴에 로크업(lock-up)현상, 즉 바퀴가 잠기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은 차량은 여전히 진행하고 있는데도 바퀴는 완전히 멈춰선 상태를 말하는데, 이때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옆으로 밀려 운전자가 차의 방향을 제대로 제어할 수 없게 돼요.

길에 난 타이어 자국, 스키드 마크가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인데요.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퀴가 잠기지 않도록 브레이크를 밟았다 놓았다 하는 펌핑을 해주어야 합니다. 전자제어장치나 기계적인 장치를 이용하여 1초에 10회 이상 반복되면서 제동이 이루어지도록 한 것이바로 이 펌핑의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