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인데요, 인도의 자동차 연간 판매량은 약 400만대로, 그중 전기차는 2% 미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판매량은 적은 편이죠. 인도 정부는 10년 안에 전기차 비중을 30%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해요.

그에 따라 중국이 나섰습니다.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산하 브랜드 MG 모터가 최근 인도에서 가장 저렴한 초소형 전기차 코멧(Comet)을 출시했어요. 인도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4인승 소형 전기차입니다.

가격과 경쟁 모델

타이틀이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인 만큼, 해당 차량은 798,000루피, 한화로 약 1,290만 원이에요. 현재 인도 시장에서 잘 팔리는 전기차는 타타자동차의 티아고인데요. 티아고의 가격은 869,000루피(약 1,423만 원)부터 시작하는 것을 고려하면 코멧은 꽤나 저렴하죠. 티아고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보입니다.

작지만 알찬 구성과 탁월한 성능

가격은 저렴해도 구성은 굉장히 알찹니다. 3m가 채 안 되는 전장(2,974mm)에 양문형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폭은 1,505mmm, 높이는 1,640mm으로 초소형 전기차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실내에는 최대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크기는 다소 아쉽지만 간단한 짐을 실을 수 있는 트렁크 공간도 존재해 어느 정도의 실용성을 보장하고 있고요.

MG 코멧에는 17.3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너무 작은 것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230km로 생각보다 상당한데요. 현행 미니 일렉트릭의 주행 가능 거리가 최대 159km인 점을 생각해 보면 절대 적지 않은 거리죠.

고속 충전은 불가능하며, 일반 완속 충전만을 지원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야간 충전을 고려하여 표준 가정용 플러그를 통한 3.3kW 속도로의 충전도 가능해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시스템을 지원하며, 10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후방 카메라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제공합니다. 또한 차주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바디 랩, 스티커, 액새서리 등을 추가로 제공하여, 젊은 세대를 겨냥했습니다.

• 미국

미국 뉴저지 주에서는 차량 내부에 개봉하지 않은 주류를 보관하는 것만으로도 음주 운전으로 간주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술이 있다면 무조건 차량 내부가 아닌 트렁크에 넣어야 해요. 이유는 잠재적인 음주 운전에 대한 가능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차량을 추월할 때 다른 운전자에게 알리기 위해 경적을 울리는 것이 관례인데요. 주에 따라 첫 번째 차선은 카풀 전용 차선인 경우도 있고, 소방차와 같은 긴급 차량이 지나가면 즉시 갓길에 정차하고 긴급 차량이 모두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숙련된 여행자는 차량 내부(밀폐된 트렁크가 아닌 차량의 실내 공간)에 아무것도, 특히 귀중품을 두지 말 것을 강조합니다. 한국과 달리 해외에서는 차에 두고 내린 물건을 도난당하는 일이 다반사거든요. 심지어 귀중품을 훔치기 위해 유리를 깨뜨려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차량의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 귀중품도 잃어버리고, 차량의 손상까지 변상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서 꼭, 귀중품은 소지하고 다니시길 바라겠습니다.

• 프랑스

• 룩셈부르크, 불가리아, 키프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