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플래그십 SUV인 팰리세이드가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2018년 첫 등장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팰리세이드는 이번에 더욱 고급스러운 외관과 첨단 기술을 품고 돌아올 예정이에요. 각진 디자인과 독특한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기아 EV5
사진=기아
EV9의 아우로 등장하는 준중형 전기 SUV입니다. 중국에서 먼저 선보인 EV5는 한국 시장에 맞춰 업그레이드될 예정이에요. 박스카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EV 시리즈의 정체성을 이어가면서,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죠.
제네시스 GV90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로 등장할 GV90은 럭셔리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오룬 컨셉트를 바탕으로 한 이 모델은 코치 도어라는 특별한 문 열림 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어요. 제네시스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차가 될 것 같습니다.
기아 3세대 셀토스
사진=기아
소형 SUV 시장의 강자 셀토스가 완전 변경됩니다. 2019년 첫 등장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셀토스는 이번에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에요. 특히 후륜 독립 전기모터를 탑재한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현대 아이오닉 9
사진=현대차
아이오닉 5, 6에 이어 현대의 대형 전기 SUV로 등장할 아이오닉 9. 아이오닉 세븐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는 이 차는 넓은 실내 공간과 최첨단 기술을 품고 있을 거예요. 현대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는 핵심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BMW 노이에 클라쎄
사진=BMW
BMW의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열 노이에 클라쎄는 1962년부터 1972년까지 생산된 동명의 모델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최대 621마일(1,000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하는 이 차는 BMW의 미래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캐딜락 옵티크
사진=캐딜락
캐딜락의 새로운 전기 SUV인 옵티크는 럭셔리와 스포티함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슈퍼 크루즈 자율주행 기능과 33인치 LED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죠. 캐딜락의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 같아요.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EQ
사진=벤츠
1979년부터 이어져 온 G-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입니다. 오프로드의 왕자로 불리는 G-클래스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전기 모터의 강력한 성능을 더했어요. 4개의 전기 모터와 116kWh 배터리를 탑재한 이 차는 럭셔리 전기 오프로더의 새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우디 A6 e-트론
사진=아우디
아우디의 인기 모델 A6의 전기차 버전입니다. 2021년 콘셉트로 처음 공개된 이후, 드디어 2025년 양산 모델로 만나볼 수 있게 됐어요. 최대 463마일(745km)의 주행 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가 특징이죠. 아우디의 전기차 전환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쉐보레 타호
사진=쉐보레
1994년부터 이어져 온 쉐보레의 대표 대형 SUV 타호가 5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입니다.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17.7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등 첨단 기술을 더했어요. 강력한 V8 엔진과 디젤 엔진 옵션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5년에 바뀌는 전기차 보조금
오늘은 2025년 전기차 보조금 변경사항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2024년과 비교하여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니 전기차를 구매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주목해 주세요! :)
보조금 지원 금액 변경
사진=환경부
2025년 전기차 보조금은 전년 대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승용 전기차: 2024년 400만원에서 2025년 300만원으로 100만원 감소
화물 전기차: 2024년 1100만원에서 2025년 1000만원으로 100만원 감소
이는 정부의 전기차 시장 자립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 기준 변경
사진=SBS Biz
차량 가격 기준
2024년과 2025년의 차량 가격 기준을 비교해보겠습니다.
2024년: 5,500만원 미만 차량 100% 보조금 지급
2025년: 5,300만원 미만 차량 100% 보조금 지급
차량 가격 기준이 200만원 낮아져,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행 거리 기준
주행 거리에 따른 보조금 지급 기준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2024년: 400km 미만 차량 보조금 대폭 삭감, 500km 이상 차량 성능 보조금 전액 지급
2025년: 주행 거리 기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
정확한 기준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더 긴 주행 거리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보조금 지급 기준 도입
사진=매일경제
2025년부터는 배터리 정보 제공 여부에 따라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기준이 도입될 예정이에요.
충전 시 배터리 정보(SOC, SOH, 전압, 전류, 온도 등)를 제공하는 차량에 30만원의 추가 보조금 지급 검토 중
자동차 제조사들은 '충전 시 배터리 정보 공유' 확약서 제출 요구받음
이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또한 보조금 차등 지급에 대한 기준도 강화되었는데요. 2025년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보조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국제 차량 진단 규격(OBD) 적용 차량 우대
배터리 환경성: 재활용 가능성에 따른 추가 보조금 지급
배터리 효율성: 에너지 밀도에 따른 보조금 지원율 차등 적용
이러한 기준은 2024년에도 적용되었지만, 2025년에는 더욱 세분화되고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요.
정부는 2025년 무공해차 보급 목표를 35만 2000대로 설정했어요. 전기차 33만 9000대, 수소차 1만 3000대로 2024년 목표보다 7000대 증가한 수치입니다.
소비자 영향 및 주의사항
실질적인 혜택 감소: 보조금 감소로 인해 소비자의 실질적인 구매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선택 폭 축소: 보조금 지급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의 경우 '스탠다드' 트림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배터리 정보 제공 차량 선호: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배터리 정보 제공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차이: 지자체별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므로, 거주 지역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총 보조금 액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조기 소진 가능성: 보조금 예산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가능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의 한키🗝️ : 리젠 브레이킹
리젠 브레이킹은 'Regenerative(재생) + Braking(제동)'의 합성어로, 차량이 감속할 때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술입니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을 때 마찰로 인해 운동에너지가 열로 사라졌는데요. 전기차는 이 버려지는 에너지를 회수해서 재활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작동 원리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전기차의 모터는 상황에 따라 두 가지 역할을 합니다. 주행할 때는 배터리의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주는 '모터'로 작동하고, 감속할 때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발전기'로 작동하죠. 브레이크를 밟으면 모터가 발전기 모드로 전환되면서 차량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실제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요? 도심 주행 시 리젠 브레이킹으로 회수되는 에너지는 전체 주행 거리의 약 20-3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특히 신호가 많은 도심이나 내리막길에서 효과가 크죠. 예를 들어 남산 타워에서 내려올 때는 리젠 브레이킹만으로도 상당한 양의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습니다.
요즘 전기차들은 리젠 브레이킹의 강도를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어요. 테슬라 모델 3의 경우 0단계부터 3단계까지 설정 가능한데, 3단계로 설정하면 액셀러레이터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만으로도 강한 감속이 일어나며 동시에 많은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습니다. 이를 'One Pedal Driving(원페달 드라이빙)'이라고 하는데, 익숙해지면 브레이크 페달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도 운전이 가능하답니다.
다만 리젠 브레이킹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배터리가 거의 완충된 상태에서는 에너지를 추가로 저장할 수 없어 리젠 브레이킹의 효율이 떨어지고, 영하의 날씨에서는 배터리 특성상 충전 효율이 감소합니다. 또한 급제동 상황에서는 전통적인 유압 브레이크와 함께 작동하게 되죠. 이처럼 리젠 브레이킹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핵심 기술이면서, 동시에 운전 방식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기차가 더욱 보편화되면서 리젠 브레이킹 기술도 계속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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