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을이 왔네요🍂

가을이 늦게 찾아온 만큼

가기도 전에 붙잡고 싶은 마음이에요.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기분 좋은 한 주 보내세요🧡

3천만원대로 만나는 뉴 미니쿠퍼

미니코리아에서 '뉴 미니 쿠퍼 C 3도어'를 국내 출시했습니다.

뉴 미니 쿠퍼 C 3도어는 4세대 뉴 미니 쿠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엔트리 가솔린 모델인데요. 합리적 가격에 미니 고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트림은 에센셜과 클래식 두 가지로 구분되며, 출시 가격은 각각 3,740만원과 4,230만원으로 미니 쿠퍼 S의 4,810만원과 SE의 5,200만원과 비교하면 아주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죠.

미니 쿠퍼 C 3도어 에센셜 트림은 미니 쿠퍼 라인업의 기본형 모델입니다. 지붕을 차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마감했는데요. 검은색 미러캡과 그레이 컬러의 17인치 경량 휠을 적용해 심플함을 나타냈습니다.

실내 대시보드와 도어, 스포츠 시트에는 검은색 직물 소재가 적용되었으며 밝은 톤의 새틀라이트 그레이 헤드라이너와 대비를 이루고 있어요. 운전석에는 2 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습니다.

미니 쿠퍼 C 3도어 클래식 트림은 기본형에 편의성과 고급감을 더한 모델이에요. 화이트 컬러의 루프 및 사이드 미러캡과 차체 색상의 대비를 통해 3분할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17인치 투톤 경량 합금 휠을 적용해 화사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실내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친환경 직물 소재, 그리고 스포츠 시트에는 블랙 비건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클래식 트림에는 파노라마 글라스 선루프와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추가 옵션으로 들어가 있는데요. 선루프에 대한 니즈가 불충분하다면 가성비로서는 에센셜 모델이 답인 것 같네요.

인테리어 레이아웃은 기존 미니 S 모델과 동일합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전국 영업 중인 주유소는 10,815곳입니다. 그중 셀프 주유소가 5,683곳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셀프 주유소가 점점 많아지는 이유는 인건비 상승이 가장 큰 원인이에요.

셀프 주유소는 직접 기름을 넣고 계산까지 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죠. 저 또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셀프 주유소를 찾아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셀프 주유소가 늘어나면서 혼유 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요. 혼유 사고로 인해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수리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때문에 일부 주유소에서 혼유 사고 방지를 위한 자동인식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여 운영 중이라고 해요. 

혼유 사고는 경유/휘발유의 손잡이 색상이 헷갈려서 일어날 일은 거의 없어요. 애초에 시스템상 유종 선택 시 잘못 선택할 때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주유소의 주유건은 유종 선택 후 다른 유종 색상의 주유건으로 주유를 하더라도 주유가 되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즉, 혼유 사고는 주유건 색상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주유소 현업에 있는 분이 말씀하시길, 혼유 사고를 경험한 운전자들은 대부분 휴대폰을 하다가 잘못 넣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자칫하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인 거죠.

그래서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창원 방향)에 혼유 사고 예방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의 원리는 자동차 번호판을 자동 인식해 휘발유 차인지 경유 차인지 구분하는 건데요. 주유소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가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고, 그 정보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전송합니다. 그러고 나서 인식한 유종 정보를 바로 주유소의 주유기로 전송해서 운전자에게 즉시 경고 문구를 띄워요. 

예를 들어, 경유 차를 세워 놓고 시스템 상에서 휘발유를 선택하면 사무실 호출 중이라는 문구가 뜨면서 경보음이 울립니다. 다만 차량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동의 없이 수집은 불가하기 때문에 차량 번호는 주유 뒤 즉시 삭제된다고 해요.

이러한 시스템이 하루빨리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운영되었으면 좋겠네요!

시저 도어는 자동차에 설치되는 문의 종류 중 하나로, 앞으로 열리는 일반적인 자동차 문과는 달리 경첩이 비스듬하게 달려 있어 문이 위쪽으로 회전하면서 열리는 형태입니다. 그 모양이 가위의 날이 작동하는 모양과 닮았다 하여 시저 도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장점은 문이 양 옆으로 펼쳐지지 않고 위쪽으로 비스듬하게 열리기에 옆에 주차된 차를 긁거나 칠 염려가 없고, 일반적인 형태와 달라 문만 열어도 눈길을 확 끌어요. 슈퍼카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단점은 도어의 구조가 복잡하고 그만큼 비쌉니다. 플래그십 모델에 이러한 문을 적용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또한 차 문을 열기 위해서는 차 위에 열린 문이 비집고 들어갈 공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보통 이 방식으로 문을 여는 차량들은 지상고가 매우 낮은 납작한 스포츠카들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차장에서 문을 못 열어서 못 내리는 상황은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