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차로 위반, 벌점과 과태료 피하려면?

차랄라 184호

2025. 9. 28.

2025. 9. 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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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스포츠 다 잡은 아이오닉 5 N 에센셜

현대차가 아이오닉 5 N 신규 트림 ‘에센셜(Essential)’을 공식 출시하며 고성능 전기차의 문턱을 한층 더 낮췄습니다. 2025년 9월 22일 선보인 이 모델은 퍼포먼스와 안전을 동시에 잡으면서 경제성까지 챙긴 ‘실속형 고성능 EV’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아이오닉 5 N 히스토리 및 에센셜

사진=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EV 고성능 시대를 여는 현대차 N 브랜드의 대표작으로, 서킷에서도 뛰어난 내구성과 퍼포먼스를 입증한 전기 스포츠카입니다. 기존 모델은 최첨단 배터리와 650마력에 달하는 고출력, 회생제동 등 경쟁 EV 대비 우수한 지속주행 능력까지 갖춰, “전고성능 EV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신규 ‘에센셜’ 트림은 고성능 N의 진입장벽을 더 낮춰, 더 많은 운전자들이 순수 퍼포먼스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출시되었습니다.

왜 에센셜 트림이 출시됐나?

사진=현대차

소비자 트렌드 분석 결과, 고성능 EV 시장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실질적인 옵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현대차는 기존 아이오닉 5 N의 핵심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편의사양을 재정비하고 선택품목을 최적화해,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7490만원으로 기존 대비 약 200만원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에센셜 vs 기존 트림

신규로 출시된 에센셜 트림은 아이오닉 5 N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듀얼 모터와 대용량 배터리, 그리고 N 특화 주행 기능 등 코어 퍼포먼스 부분은 기존 N 트림과 완전히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즉, 강력한 출력과 스포츠카 감각의 주행 질감, 고속 트랙 주행까지 가능한 N만의 DNA는 에센셜에서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차이는 바로 ‘편의 및 고급 옵션’입니다. 기존 N 트림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프리미엄 오디오, 고급 내장재, 다양한 디지털/스마트 기능 등 비교적 사양이 풍부한 반면, 에센셜은 필수적인 안전장치와 기본적인 편의사양을 중심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전방·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지능형 속도 제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유지 및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이 전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에 고객들이 특히 많이 사용하는 주요 주차 보조 기능(파킹 어시스트 라이트 패키지: 서라운드 뷰, 후측방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측방 거리 경고 등)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습니다. 또한 2열 리모트 폴딩 기능이 들어간 ‘컴포트 플러스’ 패키지도 모든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게 하여, 상품성은 유지하되 개인별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결국 에센셜 트림의 가장 큰 특징은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그대로 두고, 옵션은 꼭 필요한 것 위주로 심플하게”라는 상품 전략입니다.

실속+성능, 모두 잡은 EV 스포츠카의 새 기준

사진=현대차

아이오닉 5 N 에센셜 트림은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퍼포먼스 핵심은 기존 N 트림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편의 사양과 옵션 구성을 단순화해 가격을 소폭 인하한 점이 특징이죠. 하지만 소비자 선택은 개개인의 주행 패턴, 예산, 사용 목적에 따라 다르므로, 이번 신규 트림 출시는 고성능 EV를 더 폭넓은 층이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겠네요 :)

지정차로 위반, 벌점과 과태료 피하려면?

도로나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1차로(가장 왼쪽 차로)’ 주행에 관한 논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1차로 의미, 정속 주행 허용 여부, 과속 차량과의 관계 등이 혼동되어 운전자들이 혼란스러워하는데요. 이와 함께 지정차로제가 일반도로에도 엄격히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많아 단속 피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정확한 교통법규와 최근 단속 동향, 1차로 주행 시 주의점까지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차로 정속주행, 어디까지 허용될까?

사진=뉴스1

고속도로 편도 2차로 이상에서 1차로는 명확히 “추월차로”입니다. 따라서 추월 목적으로 일시적으로 이용하는 것만 합법이며, 이후에는 반드시 우측 차로로 복귀해야 합니다. 1차로에서 제한속도를 준수하며 정속주행을 하다 보면 뒤차에 밀리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때도 규정상 1차로에서 지속 주행하는 것은 위법입니다. 특히 제한속도보다 느리게 운행하며 교통 흐름을 방해한다면 우측 차로로 양보해야 할 의무가 발생합니다.

다만 1차로 추월차로 규정이 없는 일반 국도 등에서는 1차로 정속주행이 원칙적으로 허용되지만, 차량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뒤차에 양보하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단속 강화와 벌칙,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

사진=경찰청

1차로 규정 위반 시 승용차는 4만 원의 과태료와 10점의 벌점이 부과됩니다. 고속도로 단속은 암행 순찰과 시민 신고로 이뤄져 적발 확률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2륜차와 대형차량도 지정차로 규정 위반 시 각각 별도의 범칙금을 물게 되므로 모든 운전자가 정확한 법규를 숙지해 불필요한 법적 불이익을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차로 정속주행에 대한 오해와 진실

사진=오마이뉴스

많은 운전자들이 ‘법적으로 제한속도만 지키면 1차로에서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인식입니다. 1차로는 ‘추월차로’이고, 이곳에서 추월 후 계속 머무르는 것은 법에 어긋납니다. 따라서 뒤차가 불법 속도를 내든, 합법적 속도든 1차로를 계속해서 점유하는 것은 도로 흐름 저해로 이어지며, 원칙적으로 2차선 이상 차로로 양보해야 합니다. 이 점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적인 도로교통법 규정입니다.

교통 법규 준수는 모두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약속

사진=unsplash

도로 위 작은 배려와 법규 준수가 교통 흐름과 안전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1차로 주행과 지정차로제에 관한 명확한 이해 없이 무심코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드린 내용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불필요한 단속이나 법적 문제뿐 아니라, 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안전한 도로 문화, 함께 만들어 가요!

오늘의 한키🗝️ : LSD(Limited Slip Differential, 차동 제한 장치)

LSD(Limited Slip Differential, 차동 제한 장치)는 좌우 바퀴에 전달되는 동력의 차이를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자동차 구동계 부품입니다. 기본적인 차동장치가 좌우 바퀴의 회전 속도 차이를 허용해 부드러운 회전을 돕지만, 한쪽 바퀴가 헛돌거나 미끄러지면 힘이 그쪽에만 몰려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LSD는 이 문제를 보완해 헛도는 쪽 바퀴로 쏠리는 동력을 제한하고, 접지력이 좋은 쪽 바퀴에 더 많은 동력을 분배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습니다.

LSD의 주요 종류

기계식 LSD (토크 감응형, 다판 클러치 방식)
엔진 토크를 감지해 내부 클러치판이 마찰력을 발생시키면서 바퀴 사이의 차동을 제한합니다. 1-way, 1.5-way, 2-way 등으로 세분화되며, 주로 스포츠카나 고성능 차에 많이 사용됩니다.
회전차 감응형 LSD (비스커스 커플링 방식)
밀폐된 케이스 내 점성 유체와 디스크를 이용해 회전 속도 차가 생기면 저항을 발생시키고 차동을 제한합니다. 반응 속도는 느리지만 부드럽고 조용하며, 일반 승용차와 AWD 차량에서 많이 쓰입니다.
전자제어식 LSD
센서와 ECU가 바퀴 회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전자적으로 토크 배분을 제어합니다. 운전 모드에 따라 성능을 조절할 수 있으며, 최신 차량들에 널리 탑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