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

평일 점심시간에 하는 짧은 산책이

너~무 힐링 되더라고요🌸

다음 주면 개화도 시작되겠죠?

새롭게 피어나는 꽃망울처럼

희망찬 한 주 되시길 바라요💛

2024년은 롤스로이스모터카 창립 120주년입니다.

이를 기념하여 전 세계 120대 한정 컬렉션인 고스트 프리즘을 공개했는데요. 전 세계 패션 및 디자인, 럭셔리 산업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롤스로이스 고객들의 취향과 감각, 그리고 감수성을 반영해 제작된 모델입니다.

전면부 판테온 그릴과 트렁크 리드 금속 장식에는 롤스로이스의 전통적인 스테인리스 스틸 미러 폴리싱 마감 대신 고광택의 짙은 검은색 및 회색이 조합된 번아웃 색상이 적용됐습니다. 완벽한 마감을 위해 각 금속 장식은 롤스로이스 장인의 수작업 가공과 조합의 과정을 거쳤어요. 고스트 프리즘의 절제된 미학에 걸맞게 전면 범퍼 및 측면 금속 장식은 딥 글로스 블랙으로 마감했습니다. 

대비되는 색상은 차량 내부로도 이어지는데요.

무채색의 위엄을 가진 외장과 대비되는 밝고 선명한 색조가 특징이에요. 천장의 비스포크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에 장식된 1040개의 별들은 수작업으로 배치한 가죽 캔버스의 천공을 통해 실내를 은은하게 비춰줍니다.

롤스로이스 디자인 디렉터는 고스트 프리즘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을 계기로 롤스로이스와 VIP 고객 사이가 더욱 끈끈해지겠네요 :)  

서울시가 2024년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어린이부터 노인, 장애인 등 보행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만들어졌는데요. 보호구역 내 도로·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에 연간 38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선 사고 위험이 높은 통학로 주변 보행환경을 집중적으로 개선합니다. 강서구 등서초, 마포구 창천초 등 도로 폭이 8m 미만인 이면 도로 50곳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제한속도를 현행 시속 30km에서 20km로 낮춘다고 해요.

통학량이 많은 20곳은 보행친화도로라는 신설 보도가 생기고요. 도로 폭이 8m 이상이라면 보도에 높낮이 차이를 주기로 했습니다.

도로 너비가 8m 미만이나 여건상 단차를 둘 수 없다면 제한 속도 하향과 함께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 등의 설치로 차량이 속도를 낮출 수 있도록 유도하거나 색상, 포장 재질 등을 달리해 보행공간을 확보합니다. 

서울시는 운전자 인지 시설과 보행자용 횡단안전시설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운전자 인지 시설로는 가장 직관적인 과속카메라가 있죠.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어린이 보호구역을 비롯해 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180대를 추가할 계획이에요. 또한 속도제한 표지판 등 교통안전표지 520곳, 과속방지턱 등 도로부속시설 80곳 등을 신설합니다.

보행자용 횡단안전시설로는 방호울타리 55곳, 삼각뿔 모양 옐로카펫 22곳, 노란 횡단보도 100곳 등 보행자용 횡단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합니다.

기존에 신호가 없던 횡단보도 30곳에는 신호기를 신규 설치하고, 있었더라도 시인성이 떨어지던 30곳에는 노란 신호기로 교체합니다. 이외에도 스쿨존 비신호 횡단보도 일시 정지가 의무화됨에 따라 황색 점멸등 지점이었던 60곳을 적색 점멸등으로 변경하기로 했어요.

횡단보도 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던 바닥 신호등도 110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무단 횡단 시 보행자에게 경고음을 표출하는 음성 안내 보조 신호기를 100곳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은 이번 대책 중 제한 속도 하향 조정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사고의 위험성이 너무 '속도'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가에 대한 의견이 많습니다. 저도 운전자로서 저런 의견은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어쨌거나 좋은 의도로 내세운 대책인 만큼, 좋은 결과가 따랐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함께 지켜보시죠!

자동차 뒷문에 보면 열리지 않는 조그마한 창문이 있는데요. 뒷문을 열었을 때 작은 창문이 C 필러 또는 D 필러에 고정되어 있다면 쿼터글래스라고 합니다. 쿼터글래스는 대체로 사각형의 모양이지만 과거에는 삼각형 모양으로 되어 있었고 둥근 창문 모양도 존재했어요. 삼각형은 채광 창문이 6개라는 의미로 6라이트 글래스(Six-light glass)라고 합니다. 둥근 창문은 오페라 극장의 특실 유리창 문과 닮았다고 해서 오페라글래스(Opera glass)라고 불려요.

쿼터글래스의 기능적인 요소는 창문의 개방감을 주는 것입니다. 

창문의 개방감을 주면 주변 시야에 있어 큰 이점을 가져오게 돼요. A 필러와 C 필러 기둥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수 있거든요. 과거에는 조그마한 창문을 만들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도왔다면, 현재에는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쿼터글래스와 벤트글래스가 적용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