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포근해졌어요!

이번 주도 파이팅💪🏻

배터리 교체만 9500만 원이라니, 믿기시나요?

전기차의 고전압 배터리 비용이 차량 가격을 초과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요. 이는 사고나 고장 또는 성능 저하로 교체가 수리가 필요해진 전기차인데요. 순수 전기차뿐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등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하는 차량 보급이 늘면서 교체 및 수리비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2013년에 출시된 BMW 순수 전기차 i3는 미국 시장에서만 약 4만 5000대가 팔렸는데요. 2021년 단종 이후에도 중고차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끈 모델입니다. 그런데 최근 차량 가격을 초과하는 배터리 수리비 청구로 주목을 받고 있어요.

저렴한 차량가와 대비되는 상상 이상의 배터리 관리 비용으로 차주들의 불만이 커졌습니다. 최근에는 i3 배터리셀 교체에 3만 달러(약 4000만 원)에서 많게는 7만 달러(약 9300만 원) 이상을 청구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많게는 7만 1000달러(약 9500만 원)의 청구서를 받아 든 사례도 있습니다. 

실제로 BMW 시애틀 딜러 견적서에는 i3 배터리셀 모듈 교체 비용으로 7만 1208.27달러(약 9500만 원. 사진 참고)가 청구됐어요. i3의 신차 가격은 4만 5445달러에서 5만 2495달러(약 6000만 원~7000만 원) 사이인데, 배터리 교체 비용이 차량 값의 절반 가량 높게 청구된 셈인 거죠. 

그렇다면, 왜 이렇게 배터리 교체 비용이 비싼 걸까요?

i3 배터리 셀은 8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BMW가 이 8개를 통째로 교체하면서 비용이 상승한 것입니다. 사실 문제가 있는 셀만 교체할 수 있다면 3500달러 미만의 가격으로도 가능하고, 부대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1만 달러면 충분하다고 해요. 현지에서는 차주들끼리 숙련된 정비소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BMW 기준에 따르면 고전압 배터리의 성능이 보증기간 이내에 70% 미만으로 떨어지면 무상 수리 및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증기간 만료일을 6일 앞둔 i3 차주는 배터리 상태를 점검받고 3만 3000달러 상당의 새 배터리로 무상 교체 서비스를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도로에서 깜빡거리는 신호등을 본 적 있으신가요?

대부분 사람이 잘 안 다니거나 차량의 통행이 뜸한 도로에서 보일 텐데요. 짧은 시간 꺼졌다 켜졌다 반복되는 신호로 점멸 신호등이라고 합니다.

점멸 신호등의 색상은 황색과 적색 두 가지로 나뉘는데, 그 차이를 알고 계시는 운전자분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잘 모르고 있다가 사고가 날 경우 크게 위험해지거나 불이익이 생길 수 있을 정도로 꽤나 중요한 신호등입니다. 

점멸 신호등 색상의 차이와 통행방법은?  

도로 교통법에 따르면,

황색 점멸등의 경우 "다른 교통 또는 안전표지의 표시에 주의하면서 진행할 수 있다"라고 나와있고, 적색 점멸등의 경우 '정지선이나 횡단보도가 있을 때에는 그 직전이나 교차로의 직전에 일시정지한 후 다른 교통에 주의하면서 진행할 수 있다'라고 나와있어요. 

간단히 말하면,

일반 교차로나 T자형 교차로에서는 황색 점멸등과 적색 점멸등을 받는 차량이 같이 있을 수 있어요. 이럴 때에는 점멸등의 색에 따라 우선순위가 결정되는데요.

 점멸 신호등의 운영 기준은?

우리나라 운전자 90% 이상이 점멸 신호를 지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황색 점멸등 신호 준수율인 6%, 적색 점멸등은 9% 남짓이라고 해요.

점멸 신호의 운영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분, 앞으로 점멸 신호등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지켜서 안전운전하세요!

캐릭터 라인은 자동차 옆면 가운데 수평으로 그은 라인을 말합니다. 차체를 튀어나오게 하거나 들어가게 볼륨을 주기도 해요. 라인 기울기에 따라 자동차의 이미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차체의 디자인 관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인 선이 바로 캐릭터 라인이에요.